카나타/彼方
여성, 183cm, 마른 체형. 무표정일 때 험악한 인상.
상당한 주당. 엔마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혼자 양주 4병을 비울 정도로 고약한 술쟁이다. 술에 취하지 않으면 텐션이 가라앉는다며 일을 할 때에도 술을 챙겨 다니는 미친 여자. 그만큼 술이 강하기 때문에 술 때문에 일적인 부분에서 실수하는 비중은 없다시피 하다... 만, 주변에 술을 다소 강요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엔마와 많이 친해 보인다. 둘 다 술을 즐기는 것도 있고 나름 티키타카가 잘 된다(일방적으로 카나타가 친한 척을 하는 것으로 보일 때도 있다... 적당히 미친 여자는 아니다.).
무덤덤하지만 동시에 쾌활한 구석이 있다. 뭘 말해도 대충 납득한다. 하는 짓만 보면 거실에서 배 벅벅 긁고 있는 삼촌 이미지에 가깝다. 술 밝히고, 여자 끼고(자신도 여자지만) 술 마시러 다니고(당연히 사심은 없다. 그냥 술 마시는 게 즐겁다...)... 자주 세세한 구석도 깜빡깜빡하고, 노답 인생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력이 있어서인지 일은 정말 잘 처리한다. 자신 빼고 놀러 가도 어 놀러 갔었어? 재밌었겠네~ 한다. 인간관계에 관심없어 보여도 타고난 성격이 괜찮아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 정작 본인은 사람들 이름도 모른다.
의료와 화학에 대한 지식이 조금 있다. 당연하게도 사람을 살리는 데보다는 죽이는 데에 치중되어 있다. 원거리에서 쇠뇌를 사용해 독이 묻은 화살을 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 의학 지식도 독을 만들며 취득한 것으로, 카나타가 만든 독극물이 몸에 퍼지면 심한 오한과 함께 체온이 급격히 하락해 저체온증으로 죽는다. 신참 시절 쇠뇌를 다루는 실력이 부족해서 독을 구하다가, 술값으로 쓸 돈이 독값으로 빠져나가는 게 짜증이 나서(...)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거의 맨 땅에 헤딩하듯 만들었지만 일단 잘 작동하니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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